안녕하세요. 새가족반을 수료한 김형식 성도입니다.
우선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는 이 은혜로운 성전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허락하신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저는 신창동 교회를 다니기 전에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순복음 교회는 어머니가 신앙생활을 시작하셨던 교회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교회와 신앙생활에 대한 어떠한 설레임이나 즐거움 없이 그냥 주일이면 의무감에 왔다 갔다 하였으며, 그러한 나의 신앙은 성장할 턱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머리는 커져 가는데, 중요한 마음은 비워져만 가고 식어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떠날까?’ ‘교회를 떠날까’ 하는 고민도 많이 하고 시험에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작년 가을에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하늘나라 천국으로 떠나서 많이 슬퍼하며 기도하는데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 처음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 ‘이왕 믿는 것 우리 주님을 바로 알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믿자’ 하는 이런 마음을 주셔서 새로운 하나님의 성전을 찾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 신창동 교회에 출석하여 등록하고 새가족반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단에 나와 이야기 하는 것 조차 부족한 사람이지만 새가족반을 통해 새롭게 다진 나의 마음과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더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 결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새가족반을 통해 복음의 귀한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이 자리에 서서 간증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 담임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좋은 성전에서 신앙생활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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